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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사다 보면 잘못하면 금방 물러지고 갈변해버려서 아깝게 버리는 경우 많으셨을 거예요. 오늘은 아보카도를 어떻게 냉동 보관하면 신선하게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지, 정말 알찬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아보카도 냉동 보관 꿀팁들, 놓치지 마세요!
아보카도, 왜 이렇게 보관이 까다로울까?
아보카도는 숙성이 빠르고, 한 번 익기 시작하면 금세 물러져버리기 때문에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특히 온도가 높거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아보카도가 갈변하고 쉽게 물러질 수 있어요. 그래서 보관법에 신경을 쓰지 않으면 사놓고 며칠 못 가서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죠. 이럴 때 냉동 보관을 활용하면 보관 기간을 훨씬 길게 가져갈 수 있어요!
아보카도 냉동 보관, 익은 상태에 맞춰 준비하기
냉동 보관을 하기 전, 아보카도의 숙성 상태에 따라 보관법이 조금 달라집니다.
1. 덜 익은 아보카도: 덜 익은 상태라면 냉동보다는 실온에서 먼저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딱딱한 상태에서 냉동을 하면 나중에 해동했을 때 맛과 식감이 떨어질 수 있어요. 실온에서 아보카도를 숙성시킨 후 냉동 보관을 준비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2. 잘 익은 아보카도: 손으로 눌렀을 때 부드럽게 살짝 들어가는 정도의 아보카도라면 냉동 보관 준비를 시작하세요! 이때가 가장 맛있게 냉동할 수 있는 상태예요.
아보카도 냉동 보관 방법, 슬라이스가 답이다
아보카도를 냉동 보관할 때 가장 간편한 방법은 슬라이스로 잘라서 냉동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해동 후에 바로 꺼내서 샐러드나 스무디에 넣기 편리하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 반으로 갈라 씨 제거하기: 먼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가르고 씨를 제거하세요. 씨를 제거한 뒤, 아보카도 껍질을 벗기거나 스푼으로 껍질을 따라 긁어내면 쉽게 과육만 얻을 수 있어요.
- 슬라이스로 자르기: 아보카도 과육을 적당한 두께로 슬라이스합니다. 너무 두껍게 자르면 나중에 해동 후 사용하기 불편하니 적당히 썰어주세요.
- 레몬즙 바르기: 슬라이스한 아보카도 위에 레몬즙을 살짝 뿌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갈변을 방지해주고, 냉동 후에도 맛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 지퍼백에 보관하기: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지퍼백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공기를 빼고 밀봉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됩니다. 이때 아보카도 조각들이 서로 붙지 않도록 평평하게 눕혀서 얼리면 나중에 꺼내기도 편해요.
으깬 아보카도 냉동 보관법, 이렇게 해보세요!
아보카도를 스무디나 소스로 많이 사용하신다면 으깬 상태로 냉동 보관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으깬 아보카도는 해동 후에 스프레드로 쓰기도 좋아 활용도가 높아요.
- 아보카도 으깨기: 먼저 아보카도를 반으로 갈라 씨와 껍질을 제거한 후 포크로 곱게 으깨주세요. 너무 크게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부드럽게 으깨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레몬즙 섞기: 아보카도가 변색되지 않도록 으깬 아보카도에 레몬즙을 살짝 섞어주세요. 레몬즙이 아보카도의 색을 신선하게 유지해 줄 뿐 아니라, 맛도 한층 살아나죠.
- 밀폐 용기에 보관하기: 으깬 아보카도를 밀폐 용기에 담아 공기를 최대한 빼고 밀봉해 냉동하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바로 꺼내서 해동 후 스무디나 소스로 활용할 수 있어요.
아보카도 냉동 보관 후 해동 꿀팁
냉동한 아보카도를 사용하려면 해동도 신경 써야 해요. 아보카도를 빠르게 해동하려면 전자레인지 해동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추천드리진 않아요. 급속 해동하면 아보카도가 물러지면서 식감이 떨어지거든요. 가장 좋은 방법은 냉장고에서 서서히 해동하는 거예요. 냉장고 해동은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해동 후에도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유지된답니다.